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의 재혼 이야기가 공개됐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배동성이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 전, 기러기 아빠로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있던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로서 해줄 수 있는 역할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충분히 못해준 것 같아서 사실 너무 미안하다”라고 언급을 하게 됐죠.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가족이 함께해야 된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사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마저 멀어진다는 옛 어르신들의 그 속담이 조금은 맞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죠.




두사람이 결혼하게 된 이유는 개그맨 김한석이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두 분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사귀기 전에 했다고 합니다.



형님도 누나도 외롭다는 말을 평소에 했는데, 어느 날 배동성을 봤는데 창문을 안 열었다고 합니다. '여자 있지? 문 열라'고 했더니 딱 옆에 누나(배진주)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제 주변에서 80% 정도는 '야 배동성이 성공했다. 너무 재혼을 잘했다'고 하고, 20%는 진주씨가 아깝다고 했다"며 웃음을 주기도 했죠.



배동성 아내 전진주 나이차이가 궁금했는데, 알려진 정보는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외모만 봤을때는 나이가 좀 날거 같았습니다. 배동성의 딸 배수진 씨의 임신 소식도 있었네요. 딸의 남편은 뮤지컬 배우 임현준의 결혼과 임신소식을 말했는데요.




“남편에게서 딸아이가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당황했다. 두 사람이 아이를 가졌으며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는 말에 갑자기 멍해졌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녀는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고작 스물 세 살인데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모습이 놀라우면서도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놀라움을 전했죠.




딸 배수진 씨와 함께 뮤지컬 배우 임현준의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과거 "어렸을 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아버지였다"며 "아버지는 그 누구에게도 욕 안 먹고 베풀고. 좋으신 분"이라며 "자식들에게도 피해 안 주려고 했다"라고 회상을 햇죠.



두사람의 결혼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를 간암으로 떠나보냈다고 하더라고요. 배동성은 "오래 전부터 연탄배달을 하셨다. 이후 나와 연탄배달 하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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