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하면서 조문객들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고 합니다.



별세 이유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뇌경색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외에 건강 상태나 특별한 병명은 없었다고 합니다.




생전 웃는 모습이 담긴 영정사진이 빈소 입구에 걸려있었고, 입관과 발인일, 장지가 써있었는데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장먼저 모습을 비췄는데, 지역구 행사를 하다가 별세 소식을 듣고 곧바로 왔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정부에서 현충원에  모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평소 고인께서 평소 조촐하게 가족장을 치르는걸 원했다고 합니다. 특히 부여에 있는 선산 가족묘원에 가고 싶다고 밝힌바 있어 고인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모시는 방안을 생각중이라고 하네요.



김종필 총리의 정치문하생으로 알려져있는데, 초선의원 때 대변인으로 모시며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사람으로서 너무 가슴이 먹먹하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조문객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돌아가셔서 아주 슬프게 생각한다고 말을 했죠.



영정사진을 보면 화한이 가득했는데, 문재인 대통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국가정보원, 서울대 성낙인 총장, 이낙연 국무총리,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 보냈다고 하네요.




빈소 위치는 서울아산병원 30호실로 유가족을 보면 자녀로 아들 김진, 딸 김예리 씨가 있었는데요.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 강창희 전 국의장이 맡았다고 합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많이 조문을 왔습니다. 그동안 1950년부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 정치활동을 한 시기를 3김시대라 불렀었다고 하네요. 정치 원로로 큰 영향을 끼쳤던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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